교육학

교육심리학(인지발달이론)

랑디부인 2023. 11. 19. 18:22

지금까지 학습자의 특성인 지적 특성, 정의적 특성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학습자의 발달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학습자의 발달은 크게 인지발달이론, 성격발달이론, 도덕성발달이론이 있습니다. 먼저 인지발달이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지 발달이론이란 인간의 인지 능력이 연령에 따라 어떻게 발달하는지에 대한 이론입니다. 대표적인 인지발달이론인 피아제와 비고츠키의 이론이 있습니다. 

 

○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 비고츠키의 인지발달이론
○ 피아제와 비고츠키 이론 차이점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피아제는 인지 발달을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 4가지 시기로 단계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감각운동기는 0세~2세에 해당하며, 대상 연속성을 가지게 되는 시기입니다. 대상 영속성은 대상이 눈에 보이지 않게 되더라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대상영속성이 없을 경우, 인형을 천으로 가리면 존재하지 않느다고 생각하여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가, 천을 제거하면 인형이 다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8개월정도 지나면 대상영속성을 얻게 되어 사라진 대상물을 사라진 곳에서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전조작기는 2세~7세에 해당하며, 자기중심성의 특징을 가집니다. 자기중심성은 다른 사람이 자신과 같은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사고하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적 사고를 보여주는 사례로 세 개의 다른 모양의 산을 인형이 지나가게 한 다음, 그 인형의 관점에서 산의 모양은 무엇인지 질문하면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산을 설명하는 실험이 있습니다. 물활론적 사고도 이 시기의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물활론적 사고란 무생물도 살아있으며 감정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믿어 무생물과 대화를 하는 등의 행동이 나타납니다.

 

구체적 조작기는 7세~11세에 해당하며, 보존 개념을 가지게 되는 시기입니다. 보존 개념이란 대상이 형태를 바꾸어도 양이 바뀌지 않는다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물을 폭이 좁은 다른 모양의 컵으로 옮겨 담았을 때, 물의 높이가 더 높아 보여도 양은 그대로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존 개념이 발달하기 전에는 물을 모양이 다른 컵으로 옮겨 담으면 양이 많아졌다거나 적어졌다고 인지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전조작기에 가지고 있던 자아중심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형식적 조작기는 12세 이후에 해당하며, 가설적 사고, 과학적 사고, 추상적 사고 등 형식적 조작 사고가 가능해집니다. 구체적 조작기에는 실제 행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물이나 사건에 대해서만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사고할 수 있지만, 형식적 조작기에는 실제로는 관찰할 수 없는 추상적인 범위 혹은 실제와 다른 가설적인 사건에 대해서도 사고할 수 있게 됩니다. 

 

비고츠키의 인지발달이론

비고츠키는 인지 발달을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성인 또는 유능한 또래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 방식, 문제 해결 능력, 자기 조절 등의 고등 정신을 내면화하고 학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고츠키는 근접발달영역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여, 개인이 스스로 과제 처리가 가능한 수준의 영역인 실제 발달 수준과 더 뛰어난 타인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인 잠재 발달 수준 사이의 영역이 존재하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접발달영역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비계설정(스캐폴딩)이 필요하며, 비계설정이란 도움 닫기 발판과 같은 역할로, 근접발달영역 안에서 효과적인 교수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해 적절한 교수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델링, 질문과 도움 조절, 과제 난이도 조절, 조던과 단서 제공, 점검 목록 확인 등의 방법들을 통해 비계설정이 이루어집니다. 

 

피아제와 비고츠키 이론 차이점

피아제와 비고츠키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언어에 대한 관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피아제는 인지적 불평형을 유발하여 기존 도식을 점검 및 조절하여 새로운 평형 상태에 이르면서 인지가 발달한다고 생각하기에, 유사한 수준의 또래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비고츠키는 유능한 또래나 부모와 교사와 같은 뛰어난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언어와 수체계, 사고체계, 문제해결 전략 등의 고등 정신을 습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피아제는 혼자 중얼거리는 사적언어를 자기중심적 언어로 보며,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에 참여할 능력이 없는 인지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에게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고츠키는 사적언어를 내적 언어로 발달하고 변화하는 인지발달의 기본과정으로 보며, 자기조절을 위해 자신과 의사소통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려운 과제를 만나 더 많은 인지적 노력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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